이 블로그 검색

2011년 4월 26일 화요일

서구 fetish & Bondage의 원조

퍼가실 분은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세요.


서구 fetish & Bondage의 원조는 과연 누굴까?

바로 John willie이다.

본명은 John Alexander Scott Coutts로서, 싱가포르에서 태어나고 영국에서 자랐다.

그후 미국 뉴욕에서 1946년부터 1959년까지 페티쉬 & 본디지 잡지인 "Bizarre"를 간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1962년 사망 후 그의 진가가 알려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서구 본디지 & 페티쉬 컨셉의 선구자로 불리고 있다.

그의 컨셉은 사후에도 사장되지 않고 Eric Stanton이나 Robert Bishop 등에 의해 이어져 왔으며, 지금도 서양 본디지에 그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여러분들에게 잘 알려진 Bondagecafe.com이다.

아래에서 이미지를 곁들여 간단히 소개할까 한다.

6822f4ceaa2a3301a3c1b8347fe6b231.jpg


John willie의 이 상상은 상상은 아래와 같이 Irving Klaw에 의해 현실에서 재현되었고,

tt16.jpg


그 후  Robert Bishop에게 이어졌다.(아래의 이미지 참조)

5B05D7-11.jpg


그리고 다시 지금의 Jim Weathers에 의해서 Bondagecafe에서 아래와 같이 되살아났다.

  wmbc16390e.jpg


유행이 돌고 돌듯이, 변화의 극에 달하면 다시 회귀하는 법인가보다.
아래를 보시라!

a8f92628_j.w-1.jpg

wmbc20090619-048.jpg

wmbc20090619-028.jpg

wmbc20090619-062.jpg

(제일 위쪽 흑백 카툰은 John willie의 작품)



본디지 환타지아를 꿈꾸던 John willie의 영혼은 이렇게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다.

6faef5c2_1-13.jpg

wmbc20100420-2-013.jpg

wmbc20100420-2-087.jpg



본디지의 원조라고 자처하는 일본의 경우도 John willie의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했다.

일본 본디지계의 대가인 濡木痴夢男조차도 한때 John willie의 영향을 받았다고 토로했을 정도니까...

1960년대 중후반부터 1970년대까지 일본 SM계에 광풍처럼 불었던 leather 컨셉은 바로 John willie 때문이었다고 한다.

당시 일본의 컨셉을 그린 이미지들

48fba4ad_1-3.jpg

546a07db_1-32.jpg


어떤 분야건 선구자가 꼭 있어야 하나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