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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9일 금요일

탐스러운 선생님의 향기?

이 영화는 카네다 사토시 감독의 작품으로서 일본 에로계에서 최강 각선미를 소유하고 있다고 일컬어지는 카와무라 리카가 주연으로 열연하였다.

2015년에 개봉되었으며 한국에서는 "탐스러운 선생님의 향기"라는 다소 엉뚱한 제목으로 소개된 영화이기도 하다.

원제목은 ラバーズ 愛の軌跡으로서 우리 말로 옮기자면 Rubber, 사랑의 흔적이란 뜻이다.
여기서 Rubber란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고무 재질의 의상을 의미한다.

즉 Latex 계열의 catsuit 등 섹시한 의상을 말한다.
이것들은 서구나 일본의 페티쉬즘 마니아들이 손꼽는 아이템이지만...
아직 우리들에겐 약간 생소한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요즘 인터넷 세대들에겐 한번쯤은 봤을 법하지만 말이다.

각설하고 이 동일한 영화에 대하 한일 양국의 영화포스트를 한 번 비교해보고, 말미에 스토리 라인 영상을 소개하기로 하겠다.



척 봐도 아시겠지만 이건 한국에 소개된 영화 포스트이다.




그리고 이것은 일본의 영화포스트이다.

한눈에 봐도 뭔가 담고 있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 않는가? ㅎ

굳이 숨길 필요도 없는 것을 꽁꽁 숨기고자 하는 우리네 문화 담당자들....
인간의 본성을 왜 그렇게 숨기고 감추려고만 하는지 모르겠다.

그것이 무엇이건 숨기고 감출 수록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더 썩어 들어간다는 만고의 진리를 그대들은 모르는지?


아래는 본 영화의 간단한 소개이다.





어떤 방식으로건 전편을 공유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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