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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7일 목요일

본디지 상식 [1] - 순환 장애와 신경 압박

본디지로 인한 순환 장애와 신경 압박

1. 순환 장애

일반적으로 말해서, 짧은 기간 동안의 순환 장애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며, 이에 수반되는 피부의 변색도 큰 문제가 아니다. 


사실, 변색은 사람들 사이의 극단적인 가변성 때문에 위험을 평가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되지 않는 징표이다. 어떤 것은 빠르고 극적으로 변색되고, 어떤 것은 순환 손실에 수반되는 정도나 시간에 관계없이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피부가 보라색 혹은 붉은색으로 어둡게 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압박된 정맥의 회귀 현상을 반영하는데, 이는 로프 본디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30분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의 경우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피부가 창백해지면 동맥 흐름이 저하될 수 있는데, 이는 즉시 해결해야 할 훨씬 더 심각한 문제이다. 

다행스럽게도 동맥은 인체 깊숙한 곳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어서 압박 받기 어렵기 때문에 동맥의 흐름이 손상되는 경우는 드물다.

응급상황에서 사지는 장기간의 부정적인 영향 없이 최대 2시간까지 순환할 수 있고, 근육에 전혀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도 30분~45분 가량은 순환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의학이론에 따르며 상체의 경우는 1시간, 하체의 경우는 2시간을 넘겨서는 안 된다고 한다.  

단, 레이노 증후군(Raynaud's syndrome), 말초혈관 질환, 당뇨병 등 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전술한 의학이론을 적용할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즉 상체 혹은 하체, 또는 상하체가 로프로 묶여 운신이 어려운 상태에서의 장시간 방치는 매우 위험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몇몇 본디지 관련 영상에서 구현되는 상황, 예컨대 밤새 묶여 있는 상대방과 함께 자면서 아침을 맞이하는 장면은 위와 같은 원칙을 안다면 절대 현실에서 실행해서는 안 될 것 중의 하나이다.

본디지 영역에서는 15분~20분 이상 혈액의 순환이 제한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되며, 마사지나, 자세 변경 등을 통해 혈액순환이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 단 각종 행잉 자세 등과 같은 경우는 순환의 저하를 피하기 어려우므로 세심하게 실행해야 한다.

혈액순환 저하의 더 큰 문제점은 신경 손상이라는 더 큰 문제를 감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컨대 국소의 감각 상실은 혈류 감소로 발생할 수도 있고, 또한 신경의 압박 받은 결과일 수도 있다. 


따라서 혈액 순환이 저하될 때 다른 중요한 경고 징후를 놓칠 위험성이 증가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흔한 유형의 부작용이 바로 신경 손상이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2. 신경 압박

신경 손상은 로프 본디지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부작용이다. 이는 여러 상황에서 즉각적, 또는 점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순환 장애에 의해 덮혀질 수 있다. 신경 손상은 한 시간이나, 한 달 또는 일 년 안에 치유될 수 있고, 영구히 치유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로프 본디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체 또는 하체의 신경 손상 유형과 위험성을 완화하고, 해당 증상을 인식해야 하며, 부상이 발생할 경우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가능한 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인체를 구속하는 방법을 최대한 반복적으로, 그리고 정확하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하체에서 혈액 순환 저하로 인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신경 압박의 징후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상체 부분을 살펴야 한다. 만약 하체를 단단히 묶을 경우 상체 부위도 세밀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위험을 감지해야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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