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지(Bondage)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제 굳이 부연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다고 본다.
본디지를 단지 묶이는 것에 대해 기호가 있는 대상을 묶는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족하다.
단지 상대방을 묶는 것을 넘어서 하나의 인체 예술, 또는 전위 예술로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물론 어떤 생각을 가지고 본디지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가학성이나 피학성을 떠나 "로프를 통해 상대방을 묶되, 더 아름답게 보여지게 하는 것"이 바로 본디지의 본 모습이 아닐까?
현재 일본은 물론이고, 타이완, 중국, 북미, 남미, 유럽 등지에서 수 많은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대륙을 번갈아 가면서 본디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이 본디지 페스티벌 기간에는 초빙된 전문가들의 본디지 시연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여건, 즉 본디지를 마치 변태들의 뻘짓 쯤으로 생각하는 환경적인 제약으로 인해 아직 요원할 뿐이다.
나 절학무우는 본디지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심어주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기적인 본디지 강연회를 통해 본디지의 기본에 대해 알리려고 해왔으며, 관련 커뮤니티를 만들어 본디지 학습을 할 수 있는 영상, 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아울러 향후 본격적인 본디지 가이드북도 만들어 본디지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다.
관심있는 분들의 관심을 기대해 본다.
1. 完全緊縛マニュアル
2. 一鬼のこの現代緊縛入門
3. 기타 각종 본디지 자료
본디지와 SM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