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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4일 수요일

코르셋(Corset) 셀프 착용을 위한 도구


잘 아시는 것처럼 코르셋*은 혼자서 착용하기 어려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 여기서 말하는 코르셋이란 정통 스타일을 말함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예전처럼 하녀를 부릴 수도 없는 법이라...
정통 코르셋 좋아하는 분들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이를 위해 고안된 것이 있군요.[이미지 참조]



앞쪽에서 당기면 각각의 끈들이 고르게 당겨지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 고안품을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스스로 코르셋을 잘 조일 수 있다는 군요.







주지하는 바와 같이 코르셋이란 허리를 조여서 상대적으로 가슴과 힙을 강조하는 아이템입니다.

중세처럼 매일 코르셋을 착용하는 사람이야 거의 없겠지만...

우리들이 몸담고 있는 SM계에선
지배 혹은 피지배 성향을 뛰어넘어 매력적인 아이템인 것만은 확실하겠죠.~ㅎ


아래는 코르셋을 착용하였을 때 늑골 상태를 찍은 것입니다.








장기간 코르셋을 착용하면 소화불량이나 순환불량, 과도한 장기 및 늑골 압박 등으로 적지 않은 부작용이 있습니다만...


요즘 세상에 코르셋을 장기간 착용할 사람은 없을테니 과민한 반응을 할 필요는 없겠죠?

타이완에서도 본디지 교본이 출간되는군요...


타이완의 본디지 아티스트 小林繩霧(Nawakiri Shin : 예명)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본디지 교본을 출간한다고 하는군요. [이미지 참조]





 

제목은 繩縛本事, 우리말로 굳이 옮기자면 본디지에 관한 기본적인 것들이란 뜻이겠죠.

9월 초순에 간행 예정이랍니다.


일본이야 진작부터 다양한 본디지 교본들이 나왔지만, 일본 이외의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시아 권에서 그 어느 나라보다 긴밀한 타이완과 일본의 역사적인 관계를 감안하더라도 척박한 우리의 환경과 비교할 때 참으로 부러운 일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나와키리 신
(小林繩霧)의 시연 장면입니다.